인간의 배아가 의료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보자.
몸에 병이 들었다는 말은 어떤 장기의 세포가 손상됐다는 의미다. 이를 고치려면 손상된 부위에 건강한 세포가 자라나게 하면 된다. 그러나 이 일은 웬만해서는 자연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현대 의학은 수술과 첨단의 약 제품을 통해 장기
인간 면역 세포와 반응하는 장기 세포의 반응도를 떨어뜨리는 유전자를 주입하거나 해서 인간에게 이식해도 별 문제가 없는 형질 전환 동물을 만들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렇게 만든 동물을 체세포복제 기법으로 복제한다면
많은 수의 이식 가능한 장기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시베리
배아는 자궁에 착상되지 못하고 정상적인 월경과 더불어 배출될 확률이 50%에 달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배아는 단순 세포일 뿐 신경도 없고 영혼도 없는 존재여기며 이 견해는 유물론자와 기계론자들의 지지를 받는다.
셋째, 인간배아는 ꡐ잠재적 인간 존재ꡑ(a potential human being)로서의 특수한
복제이며 특히 그 중에서도 체세포 핵치환술에 의한 배아복제가 주 논의 대상이 될 것이다.
여러 가지 윤리적․법적․사회적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배아복제에 대한 연구를 하고자 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인간배아복제를 시행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인간의 생명
핵심기술이 될 수도 있는 줄기세포 기술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줄기세포연구의 최고 기술자라고 할 수 있는 황우석에게 기회를 주어야 된다고 주장한다.
2) 반대의 입장
인간생명의 존엄성은 침해되어서는 안 되며, 어떤 경우에도 결코 흥정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는 근본적인 가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