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갈등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바다, 그 중심에 있는 일본》
바다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동북아 영토분쟁은 동북아의 복잡한 근현대사가 얽혀 있다. 제국주의 시대에 동북아에서 유일하게 열강의 반열에 올라선 일본이 동북아의 패권국가로 부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청일전쟁
Ⅰ. 서론
21세기 탈냉전과 세계화 시대에도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각국의역사와 영토문제를 둘러싼 갈등과 분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영토와 역사문제를 둘러싼 역내 대결 양상은 개별국들이 전쟁과 무력충돌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할 만큼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중·
한국과 일본의 역사인식의 괴리와 그에 의한 양국 간의 갈등을 의미한다. 이를 넓게 보면 주권국가의 영토문제라고 할 수 있는 독도문제도 포함되며, 한정적으로 본다면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역사 및 윤리 교과서 역사기록 문제, 그리고 위안부 문제, 한일 과거사 배상문제가 포함된다.
일본대지진 등으로 일본 사회 전체가 무기력해진데다가, 독도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한국, 중국과 갈등을 빚으면서 그 흐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군국주의 부활을 위한 일본의 움직임은 독도 분쟁 등 주변국들과 영토 분쟁을 일으키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일본 국민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역시 4일 인도 뉴델리에서 경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중국은 해군력을 확장하고 있다. 그것은 동중국해와 일본해(동해의 일본식 명칭)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자신의 영토는 스스로 지킨다는 개념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