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정 반복되는 경기침체의 굴레로 빠져들게 되어 경기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할 것이 분명하다. 디플레이션에 의한 장기침체 기조를 잘 보여주는 국가가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1990년대 이후 30년 이상 지속된 디플레이션에 의해 30년 동안 경제 성장률이 0%에 수렴하는 장기침체에 빠져있다.
경제가 장기침체로 접어들었고 1997년의 금융위기로 동아시아 국가들의 성장이 크게 둔화되었다. 중국경제가 고도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동아시아 경제는 과거에 비해 그 성장 동력을 상당히 상실한 상태이다. 또 한 이들 국가들이 경제적 대외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뿐 아니라 일본의 디플레이션
경제위기와 같은 극심한 경제·사회적인 혼란은 없었지만 구조조정의 부진으로 일본경제는 장기간 침체를 면치 못했다. 그리고 이러한 장기침체 구조가 정착된 결과 1990년대 후반부터 일본경제는 지속적인 물가하락이라는 디플레이션에 빠지기도 했다. 디플레이션 하에서 기업 매출이나 임금이 감소
경제정책으로 불리는 아베노 믹스는 일본경제의 유래없는 장기침제에 기인하한다. 일본은 1991년 거품 경제 붕괴 이후 2011년까지 21년동안 평균 성장률이 0.9%에 불과하고, 1995년 이후 디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 민주당이 집권하고 있던 2012년 1/4분기 성장 이후 다시 마이너스 성장으로 침체국면에 재
일본의 금융위기
1. 1990년대 후반 이후 지속되고 있는 일본의 금융위기와 관련된 논의에서는 버블의 발생과 붕괴를 일차적인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임
ㅇ 일본의 버블은 1986년에서 1990년까지 자산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통화량․신용의 팽창, 경제활동의 과열이 동시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