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은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우리와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 지리상으로 보면 비행기로 몇 시간만에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이고 역사적으로는 특히 근대에 있어서 민족적인 아픔을 남겨준 원한의 관계라 할 수 있으며 현재에는 사회 전반적으로 어쩌면 우리와는 뗄레야 뗄 수
신도란?
신도(神道)는 일본 고유의 자연 종교이며 독특한 토착신앙으로, 자연에 대한 숭배심이 종교로 발전한 정령신앙 즉, 애니미즘의 일종이다. 초기에는 자연물과 자연현상을 신으로 삼았지만 점차 선조를 신으로 삼게 되었다. 신도라는 용어는「일본서기(日本書紀)」에 처음 등장했는데, 이때는
일본신도가 시작된 것은 서력 기원전 200년 즈음으로 추정한 바 대부분의 신도의 신의 태양 같은 자연이다. 일본은 지진과 태풍 등의 재해가 많은 땅으로, 자연의 변화는 사람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쳐 왔다. 신도의 신앙심은 그런 자연에 대한 경의와 두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1. 신도의 정의
일본 문화청에서 펴내는 {종교연감}에 따르면, 신도란 "일본 민족에 고유한 가미(神) 및 신령에 관련된 신념을 기반으로 발생 전개되어 온 종교를 총칭하는 말이다. 또한 이와 같은 가미와 신령에 관련된 신념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종교적 실천 및 널리 생활 속에 전승되어 온 태도나
요즈음 일본에서는 신도 관련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일본인들 사이에 신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그들은 일본인의 원종교로서의 신도, 메이지 백년의 근대화 속에서 잊혀진 생활종교로서의 신도, 혹은 일본인의 아이덴티티를 확인시켜 주는 매개체로서의 신도에 매력을 느끼는 듯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