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2 근대 중국의 개혁과 혁명 >
China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 Tasks for a New World
- Ernest P. Young
Introduction
1. 1900년 전후 淸의 상황 (pp. 183 - 184)
개혁가 량치차오는 당대 중국이 처한 상황을 ‘현실에 맞지 않는 전통을 극복하고, 인민의 무지함과 고루함을 극복하고, 중국을 호시탐탐 노리
이끌어가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청조의 지위를 튼튼히 하고 자신의 위신을 세우지 않으면 안되었기에, 1901년부터 유신의 기치를 내걸고 신정을 실시하는 개혁을 단행하였다. 그러나 그 변법은 입헌군주제를 지향하였던 강유위의 변법과는 분명한 경계를 그었다. 즉 ‘유신이 극에 달해
Ⅰ. 들어가며
일본은 막부 봉건체제가 막을 내리고 명치유신이라는 근대적 개혁의 수순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던 것이다. 사카모토 료마는 서른셋의 나이에 막부 순찰대에 의해 암살당하고 말지만, 젊디젊은 그가 남긴 족적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가 죽임을 당한 해가 1867년이었고, 명치
영국을 복지국가라 부르는 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영국의 국가복지(state welfare)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은 20세기에 들어와 국력이 쇠퇴하여졌으며 특히 2차대전 후에는 해외 식민지를 거의 잃은 채 점차 축소되는 인상을 주고
입헌정의 도입과 의회 민주주의의 성립 배경
1868년부터 시작된 막부의 몰락과 새로운 제국정부의 출현이라는 일본의 사회정치적 대변혁은 메이지유신이라는 일련의 개혁으로 일컬어진다. 옛 질서를 일신하고자 하는 새로운 정치지도자들은 후기 도쿠가와 봉건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