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법’은 말기 환자의 안락사를 도울 경우 최고 14년의 징역에 처한다. 영국의 안락사 옹호단체인 ‘자발적안락사협회’는 “왜 우리는 편안하게 죽기 위해 남의 나라에까지 가야 하느냐”며 자살법 개정을 주장하지만, ‘생명옹호연맹’은 반대하고 있다. 그래서 불치병에 걸린 일부 영국인들은 스
자살법으로 일컬어지는 할복도 그래서 나왔다. 설령 적군의 우두머리를 생포하더라도 형벌을 가하기보다는 할복으로 자결토록 하여 명예를 지키게 해주었던 것이다. 유독 배를 가른 이유도 따로 있었다. 봉건시대로부터 그들은 인간의 영혼이 배에 깃든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로서는
자살법이 제정됨으로서 사라지게 되었다. 미국에서도 역사적으로는 몇몇 주에서 자살이 중죄로 규정된 적이 있지만 실제 재판이나 처벌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1963년까지도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워싱턴 등 여섯 개 주는 자살시도를 범죄로 취급했으나 1990년대 초반에는 이중 두 주만이 범죄
‘디그니타스’에 죽음을 원하는 환자가 와서 삶을 마감하기도 한다. 또한 영국은 말기환자인 아내를 안락사가 지원되는 스위스로 데려가는 남편의 ‘안락사 지원 여행‘을 제지하지 말라는 판결이 내려지면서 기존 ’자살법‘과 맞물려 논란이 일어나자 안락사 허용에 관한 개정안을 제출하였다.
1. 서론
2018년, 호주의 한 의사가 ‘안락사 기계’를 만들었다. 캡슐처럼 생긴 이 기계에 들어가서 버튼을 누르면 밀폐된 공간에 질소가 순식간에 공급되면서 내부의 산소 농도가 급감하여 죽는 방식이다. 1분 안에 기절을 하고 5분 안에 고통 없이 사망할 수 있다. 이 기계가 유명해졌던 이유는 ‘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