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표출할 수 있는 곳이었다. 또한 육아와 가사노동에 한정되어 있었던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이제는 남성의 영역이라고만 여겨왔던 '직업' 이라는 영역까지 그 폭을 넓히게 된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60년대는 봉건사회에서 육아와 가사노동이라는 사적 영역에만 종사해 오던 여성이 근대화 이후
여성들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욕망의 대상이자 자기욕망과 소비의 주체가 되었고, 기존의 가부장적가치가 바뀌면서 자유로운 여성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 자유부인 (1956)
줄거리:
대학교수 장태윤(박암)과 오선영(김정림)은 아들 경수와 함께 살고 있다. 오선영(김정림)
◈ 왜 『자유부인』인가
원작 소설의 사회적 논란, 논쟁
1956년 개봉 당시의 폭발적 관객동원
15만 명 (당시 서울인구는 대략 150만)
당시의 여성에 대한 관점 투영
이후 30여년간 수 차례 리메이크
◈ 무엇을 볼 것인가
영화 텍스트 분석
50년대 후반
여성의 섹슈얼리티
형성과 정착
◈
아름다운 악녀는 항상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여인들이 소설, 연극, 영화에서 줄곧 소재가 되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 배경은 무엇일까? 이 논문을 통하여 우리는 이러한 배경에 대하여 조사해보고 김기영 감독의 <화녀>라는 작품을 통해 한국적 팜므파탈의 특징적인 모습을 알아보고자 한다.
생각하며, 자신의 욕망을 표출할 수 있는 곳이었다. 또한 육아와 가사노동에 한정되어 있었던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이제는 남성의 영역이라고만 여겨왔던 ‘직업’이라는 영역까지 그 폭을 넓히게 된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60년대는 남성만이 전담해 오던 공적 영역에 합류하기 시작한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