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하회별신굿탈놀이, 자인팔광대)
(4) 황해도 지역: 해서탈춤(봉산탈춤, 강령탈춤, 은율탈춤 등)
(5) 함경도 지역: 북청사자놀음
(6) 기타: 남사당패의 덧뵈기
탈춤은 민속놀이가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사정과는 달리, 경기도와 황해도, 그리고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탈춤이 전승.
1. 들어가며-해서가면극
황해도 일대에 분포되어 있는 가면극은 모두 탈춤이라 불린다. 이러한 해서 탈춤은 중국사신이 내왕하는 직북로에 위치한 봉산, 황주 등에서 중국 사신을 영접하기 위해, 또한 감영이 있던 해주에서 관아의 행사를 치루기 위해 전문적 놀이꾼이 산대희를 거행하던 영향으로 인
탈춤』, 서울:대원사, 1992, p6
그러나 가면극이란 용어가 통상적으로 쓰여 지고 있을 때도 실제로는 분포지역 단위별로 서로 다른 고유 명칭을 예대로 물려받고 있었다. 이를테면 황해도 일원에서는 탈춤으로, 서울 근교의 경기 일원에서는 산대놀이로, 낙동강을 가운데 두고 동쪽인 부산 일원에서는
놀이를 한바탕 따로 벌인 것이 탈놀이라고 하면서, 탈놀이가 마을굿에서 자생적으로 생성.발전했음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탈놀이를 농촌탈춤과 도시탈춤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농사가 잘 되게 하려는 마을굿에서 농악대의 잡색들이 노는 놀이가 발전하여 농촌탈춤이 형성되었고, 18세기 중반 농촌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