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얼마 전 정부가 내 놓은 자전거도로 계획안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많은 논란이 되었다. 바로 올해 8월 행정도시건설청이 계획한 세종시-대전간 고속도로자전거 중앙차로제이다.
총8.8km의 이 도로는 왕복8차선 고속도로중앙에 설치 될 계획이다. 그런데 이는 자전거의 특성을 전혀
교통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 위주의 도로망에서 자전거를 이용한다는 것은 자전거도로상의 불법 주차 및 노상 적치물로 인한 통행 장애, 자전거도로의 구간별로 단절된 부분이 많아 연계성 부족, 보행 공간조차 부족한 보도에 자전거도로설치, 자전거도로와 연계되지 않은 자전거도
교통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2005 참고
자전거 관련 시설 등이 확대되고 있지만 도시교통정책과 연계된 계획적인 측면에서의 자전거 이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도시의 개발계획 단계에서부터 고려되어야 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도로 관련 시설 설치방
자동차 통행료와 대중교통 요금, 좁은 도로,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등으로 인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독일은 1970년대 초부터 정부차원의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착수하여 현재는 시내 도로의 90%가 차도내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였으며 자전거교통분담률은 26%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