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에서 조인성이나 소지섭이 찍었다면 어땠을까? 감독이 보이고자 한 메시지와 생각은 배우에 가려져 제대로 전해지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영화 속 배우들의 후줄근한 패션, 멋없는 행동 등 분위기가 일반적인 대중영화와는 사뭇 다르다. 즉 흥행이 목적이 아닌 감독의 생각을 전하기 위해 제
감독이 의도하는 의미가 쉽게 전달 되지 못했을 것이다.
왜?
조인성,소지섭 같은 배우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배우이고, 연기 자체도 양익준에 비해 떨어지지 않지만, 만약 그들이 똥파리에 출연하여 연기 하였다면, 그들의 이제까지의 이미지에 의해 영화 자체의 내용과 영화가 표현하
Ⅰ 서론
1970년대는 이른바 ‘산업화’의 시대이다. 경제의 급성장과 근대적인 산업 체제의 확립, 도시의 확대와 대중문화의 확산, 사회 구조의 변화와 생활 패턴의 다양화, 물질주의적인 가치관의 확대 등 새로운 한국 사회의 변모 양상이 나타났다. 정치적으로는 제3, 제4 공화국의 억압기였고, 경
1.2.3. 「삼포 가는 길」
영달은 어디로 갈 것인가 궁리를 하며 잠깐 서 있었다. 공사판을 떠돌아다니는 영달은 넉 달 동안이나 머물러 있던 공사판의 공사가 중단되자 달아날 기회만을 엿보고 있었고, 마침 밥집 여자와의 불륜이 들통이 나서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나오게 된다. 길 위에서 어디로 갈 것
소통 그리고 스스로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발을 내 딛는 초원의 모습을 발견한다.
③ 정욱 코치(이기영)
세계대회에서 1등을 한 전력이 있는 전직 유명 마라토너. 과거 잘 나갔던 시절은 꿈같은 시절이기만 하고, 지금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은 경마장 보는 게 유일한 취미, 설상가상으로 음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