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출산 현황
출산율 저하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다. 유럽의 학자들 중에는 높은 수준에 있었던 출산율이 계속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인구대치 수준의 일정한 수준에 이르면 안정될 것이라는 판단을 하였다. 그러나 기치관의 변화로 인해 실제 출산율은 1명대로 계속 감소하
출산율로 이어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합계출산율이 1.2명대를 유지했지만, 2018년엔 OECD 국가 중 유일한 출산율 0명대 국가가 되었다. 이와 맞물려 초고령화로 인해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지는 인구 자연 감소가 시작되고 있다. 이러한 저출산 문제와 인구감소 현
저출산을 둘러싼 이야기들은 낮은 출산율을 ‘극복’ 해야 할 국정 과제이자, 나라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로 만들었다. 정부와 언론의 저출산담론 속에서 출산 당사자인 여성들은 저출산의 책임자로 지목되곤 한다. 언론에서는 출생아수 감소를 주요 뉴스로 소개하고 저출산이 인구고령화
출산에 관한 문제는 사회적 결과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국가 및 지역의 인구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감소하며, 이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도 다양하다. 세계화, 탈산업화 등 경제여건 변화,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학적 변화, 교외화, 스프롤 등 공간구조 변화, 탈사회주의 등 체제전환, 자연재해, 환경오
저 기록을 깬 것이다.
저출산에 따른 문제의 심각성은 국가경쟁력에 치명타를 가할 정도로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올 들어 사망자수가 신생아수를 넘어선 일본처럼 머지않아 인구의 자연증가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인구구조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사회 각 분야에 엄청난 부담을 안길 것이란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