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까지 직접 가야만 했다.
전자화폐는 이 모든 불편함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준다. 전자화폐를 사용하면 두툼한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다. 일상생활의 모든 거래가 IC카드 하나로 해결되며, 집에 앉아서 인터넷 상의 가상상점(virtual mall)을 이용해 느긋하게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자신만이 알
카드형 전자화폐가 편리하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IC카드 발행기관, IC카드 보유자(혹은 사용자), IC카드 취급 상점 및 계정을 관리하는 금융기관 등이 모두 전자적으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 스마트카드형 전자화폐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마스터카드사의 몬덱스(Mondex)와 비자사의 비자캐시(Visa Cash),
카드크기의 카드에 전자부호 형태로 화폐가치를 저장하는 IC칩(Integrated Circuit Chip)이 내장되어 있는 화폐이다.
스마트카드형 전자화폐 보유자는 물품을 구매할 때 이 IC칩 속에 있는 화폐가치를 물품판매자에게로 이전한다. 즉 상품구매자는 현금 지급 대신에 스마트카드 상의 자금을 판매자의 은행계
한국은행의 지원을 받아 한국형 전자화폐(K-cash)가 개발되었으며 산업자원부에서는 IC카드조합과 함께 올해부터 2004년까지 32bit 고기능 IC카드와 개방형 전자화폐를 개발 중이다. 또한 외국 업체로서는 몬덱스와 비자캐쉬가 국내에서의 전자화폐사업을 추진 중이다.
※ 화폐의 발전 과정 요약
전자화폐를 저장하였다가 필요시 통신회선을 통해 각종 대금결제에 사용하는 형태의 지급결제방식으로 휴대가 곤란한 단점은 있으나 원격지로의 송금이 가능하고 전자화폐용 소프트웨어 외에는 보급을 위해 별도의 투자비용이 크게 소요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가치 이전성을 기준으로 카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