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주로 살기 위한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일어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대의 전쟁은 생존을 위한 마지막 수단이라기 보다는 민족, 종교, 영토문제 등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두 세력의 갈등이 폭발하며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01년 9.11일 한 여객기가 미국의 상징인 뉴욕의 쌍둥이 빌딩과
세계대전이 끝난 후 국제 정치는 미국과 서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1세계, 소련과 동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2세계, 미국과 소련에 치우치지 않는 3세계로 재편되었다. 미국과 소련은 제2차 세계대전동안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 대항하여 연합전선을 구축하였지만, 전쟁 막바지에 이르러서 불안정한 동맹관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전쟁’을 거치면서 독립의 발판을 마련하고 주권국가로서 성장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주권국가들의 탄생에 결정적 영향을 준 것은 현재에도 왕성히 동아시아의 패권 경쟁의 게이머로서 활약 중인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과 같은 강대국들이다.
즉 ‘태평양 전
장년인 자크 시라크가 78세의 고령에 암에 걸린 미테랑을 밀어내고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다. 2000년 러시아에서는 48세의 푸틴이 대통령 자리에 오르며 신구교체의 서막을 장식하게 되었다. 서구에서 시작된 바람은 동양에 한발 늦게 도착하여 2001년 일본에서 49세의 고이즈미가 총리에 취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