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건축의 집단적인 건물에서는 대개 건축물의 바닥 면적보다는 외부공간의 면적이 훨씬 많고, 건물의 내부에서 밖으로 내다보는 시각적 경관구성도 많은 비중을 두어 배치하였다. 즉, 우리의 건통건축물은 서구의 건축물이 건물의 외형에 많은 비중을 두어 계획된 것과는 달리 내부공간과 외부세계
형태는 자연적인 배경이나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았고 공간사용이나 공간의배치는 사회문화적인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일본의 집에 대해 4가지로 함축해서 말하자면 목구조, 여름철에 적합한 집, 차양의 발달, 방이 독립되어 있지 않은 점을 들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일본가옥의구조적인 특징을
의 조절을 위한 처마의 길이, 높은 기단, 정원의배치, 건축물의재료인 목재와 황토, 온돌-마루, 지역에 따라 다른 가옥의배치형태, 마을이나 가옥의배치는 임산배수형의 남향 방향등 여러 가지가 적용되어있다. 우리나라의 기후의특징인 동해안기후는 같은 위도상의 다른 나라보다 더 더운 여름과
의 범위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전통적인 기법으로 그대로 흙을 모방하여 짓는 좁은 범위가 있다. 이는 외형적으로 전통 한옥의 범위에 속하며, 건설의 기법이나 재료도 전통적인 기법을 익혀가는 것이다. 두 번째, 넓은 범위로 새로운 기술과 재료를 이용하여 한국 고유의 특성을 나타내는 모든
의 공간으로 머슴들이 기거하는 곳이었으며, 중문간 행랑채는 중간 계층인 청지기가 거처하는 중의 공간이었다. 상류주택은 장식적인 면에도 치중하여 주택의기능면에서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가치에서도 뛰어난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일반 서민들은 집을 지을 때도 구조에서부터 재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