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전환사채(CB)의 개념
일정한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회사채를 말한다. 회사채의 확정이자율을 보장하면서 주식으로서 주가상승에 따른 투자수익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보장 회사채보다 저율로 발행된다. 전환사채를 발행하고자 할 때 정
한국의 전환사채시장은 증권시장 생성초기인 1963년 쌍용 양회가 최초로 발행을 개시 하면서 시작되었다. 전환사채는 그 증권의 속성상 주식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영향을 받으면서 질적 뿐만 아니라 양적으로도 성장을 계속해왔다. 1987년 이후 주식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3,4년간 급성장을 보이기도 했던
전환사채(Convertible Bond)란 사채권자가 그 자유의사에 따라 일정한 조건하에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 즉 전환권이 부여된 특수한 사채이다. 전환사채는 전환권을 표방하고 있는 유가증권이면서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전환권을 지님으로서 주식과 사채의 중간적 형태를 취하고 있다
사채시장마저도 위축되어 자금조달의 애로는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부도기업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주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에 기인하는 것이고 부도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중소기업의 채권발행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전환사채는 중소기업이 비교적 장기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
Ⅰ. 기업 전환사채
1. 대리인비용가설(Agency Costs Hypothesis)
자금조달원으로서의 CB의 역할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대리인비용가설은 주주와 채권자간의 잠재적 이해상충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즉, 주주의 이익을 증대시키려는 목적을 가진 기업의 경영자는 기존의 자산을 위험이 높은 자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