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의 정치-경제-문화적 구조가 상호 밀접한 관련 하에 모두 서구 편중적인 불평등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오늘의 여건에 걸맞는 새로운 질서의 수립을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의 자주가 그 전제이며 커뮤니케이션 질서의 재편 없이는 온전한 의미의 정치적, 경제적 독립이 불가능하다는 세계체
또한 국가 간의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혀 복잡하다. 그런데 특징적인 것은 국가 간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일부 선진국이나 몇몇 초국적 기업이 지배하는 커뮤니케이션 불균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해관계에 따른 정보의 왜곡과 같은 정보우위의 횡포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Ⅰ. 국제행동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1차 세계고령화회의에서 채택된 “고령화국제행동계획”은 중요한 정책과 사업이 발전하면서 고령화와 관련된 사고와 행동을 지배해 왔다. 노인을 위한 인권과 관련하여 1991년에 만들어진 “노인을 위한 유엔원칙”은 독립, 참여, 보호, 자아실현 및 존엄과 같은
정보질서를 ‘제국주의, 불평등, 그리고 외국지배에 대항하는 투쟁의 과정’으로 보았다. 커뮤니케이션의 기간 구조 속에 현존하는 불균형과 불평등을 불식함으로써 정보 분야에 있어서 본질적인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
MaPhail은 새로운 국제정보질서를 ‘국가적으로 보다 정당하고 평등한 정보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