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의 정치-경제-문화적 구조가 상호 밀접한 관련 하에 모두 서구 편중적인 불평등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오늘의 여건에 걸맞는 새로운 질서의 수립을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의 자주가 그 전제이며 커뮤니케이션질서의 재편 없이는 온전한 의미의 정치적, 경제적 독립이 불가능하다는 세계체
국제정보질서)의 개념
NWIO는 1970년대 전반 유네스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및 기타 국제적 회의에서 제3세계의 개발도상국들이 기존 국제커뮤니케이션 체제에 대한 구조적 개편을 요구한 주장 또는 이를 위한 운동을 일컫는다.
신국제정보질서의 전제는 정보 유통에 있어서 국제적 불균형이 존
정보질서 논의가 존재하고 있다. 미국이 제시한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에서 커뮤니케이션 권리라는 개념으로 진전되다가 70년대 중반 신국제정보질서의 요청이 제기되었다. 문화적 식민주의로부터 민족적 주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이 운동은 정보의 균형 있는 유통의 필요를 주장했다. 제1세계와 제3세
제3세계의 노력으로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제3세계의 요구로 바라보는 관점이 그것이다.
먼저 과정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대표 학자는 B. Osolink, T.L.McPhail, S.MacBride가 있다.
Osolink는 새로운 국제정보질서를 ‘제국주의, 불평등, 그리고 외국지배에 대항하는 투쟁의 과정’으로 보았다. 커뮤니케이션의
커뮤니케이션이란 말 그대로 국가간의 커뮤니케이션현상을 지칭하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국가간의 문제라기보다는 전 인류의 문제라는 인식 속에 국제커뮤니케이션이란 용어보다는 세계커뮤니케이션이란 용어가 사용되어야할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제 3세계의 ‘신국제정보질서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