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는 이미지, 스타일로 자신을 표현하고 정체성을 구성한다. 이는 미디어가 주도하는 이미지 과잉의 사회는 주체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개인은 현란한 광고만큼이나 다양한 정체성을 선택하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재구성할 수 있다는 인식은 tv와 같은 일방향 미디어 시대
모른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변화를 추종하는 인간의 정신은 마비될 것이며, 반면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인간의 정신은 진보할 것이다. 자신들의 존엄성을 지키고 정체성의 혼란을 막는 일은 어쩌면 ‘당위적’이라기보다는 ‘필연적’이라는 표현이 더욱 맞는 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해 이해, 행동 결정), 정체성 기능(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할 수행. 미디어를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접함으로써 정체성 확립(예, 드라마 주인공에 감정 이입). 자아개념도 발전시킴(예, 나는 누구이며,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사회적 상호작용 강화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소셜 미디어가 지닌 사회화에 대한 영향력은 인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셜 미디어가 이용자들로 하여금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특정 집단의 구성원으로서 대인 관계를 형성하고 확대해 나가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
이해하기보다 전문지식을 더 신뢰하는 권위주의적 상담교사들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특히 성의 억압은 가부장주의 사회에서 남녀 차별적 성 역할, 사회화과정 또는 이중 성 윤리의 형성을 강조하며 강간 신화 등의 사회적 환경이 성폭력 등의 각종 청소년 문제를 야기 시킨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