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제기
87년 대선을 계기로 정치적으로 표출된 '한국사회의 지역균열'은 10 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한국정치의 중요한 변수이자 준거틀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도 각종 선거가 있으면 그 지역에 영남출신이 몇%, 호남출신이 몇%, 충청출신이 몇%라는 식으로 선거결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선
지역갈등이었다(김윤태,2006년:32). 따라서 지역주의를 제외한 다른 정치· 사회적 갈등은 정치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2002년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해서 우리 사회의 갈등이 이념적인 대립으로 변모해 갔다. 이러한 이념 갈등은 민주화 이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사회적 균열이라고 할
Ⅰ. 립셋-로칸 균열구조모델
립셋(Lipset)과 로칸쩌(okkan)의 유명한 결빙 명제 (freezing of westem European party system)
산업 사회의 자본과 노동이라는 중심적인 균열 구조가 시장 경제와 개인의 자유와 책임 둥의 가치를 옹호하는우파 정당들과
정부의 경제 개업이나 복지국가의 이념을 용호하는화파 정
균열에 기초하여 구조화 되었으며, 여론의 균열구조가 분화되어 왔다. 사회적 균열구조로서 계급과 종교라는 축을 통해 발전해 온것과는 다르게 한국의 사회 균열구조는 냉전체제 이후 이념의 대립 양상과 더불어 차후 3김정치 이후 지역적 대립구조와 더불어 노동과 자본의 계급적 갈등과 최근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