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에 비해 동양 전통극은 국내에서 공연 횟수도 적을뿐더러, 연극이 서양의 산물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동양연극은 동양인인 우리에게도 낯설고 색다른 느낌이다.
국립극단 무대에 올라온 고선웅 각색, 연출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현대에 동양연극이 어떻게 상연되어야 하냐에 대한 모
2.《조씨고아(趙氏孤兒)》에 나타난 인물형상
《조씨고아(趙氏孤兒)》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은 도안고(屠岸賈)와 정영(程嬰)등 몇몇 인물을 제외하고는 한 두 번의 등장과 한 두 마디의 대사만이 있을 뿐이어서 특별한 성격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이제부터 등장인물 중에서 개성이 뚜렷한 몇
중국의 제대로 된 연극은 원잡극(元雜劇)으로부터 시작된다.”라고 할 정도였다. 元 잡극은 대도(大都) 지금의 북경(北京)을 중심으로 크게 성행 했으며, 북방 사람들의 희곡이다. 잡극은 순전히 북방에서 발전한,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음악상으로는 북곡(北曲)을 사용하고, 몽고(蒙古)시대에 갑자기 성
1. 경극 무대의 상오색(上五色)과 하오색(下五色)
현재 중국의 경극 무대에서는 상오색과 하오색 상오색은 황색, 붉은색, 녹색, 흰색, 검은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오색은 보라, 남색, 분홍색, 연두색, 고동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을 주로 사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상오색을 주요색으로 삼는다. 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