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는 제후들이 주둔한 산조로 돌아오지만 그들이 서로 눈치를 보며 군사를 움직이지 않자 결국 연합군은 와해되고 만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조조는 무형의 자산을 얻었으니 그것이 바로 인망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패할 것을 뻔히 알고도 불구하고 오직 황제를 구출하기 위해 홀로 뛰어들었다
Ⅰ. 머리말
필자는 어릴적부터 삼국지를 즐겨 읽은 것이 기억이 난다. 서양에서 반드시 통독해야할 것이 성격이라면 동양에서는 처세술과 사람을 이끌어나가는 데 잇어 반드시 경영자가 통독해야할 것이 삼국지라고 볼 수 있다. 삼국지연의는 나관중(羅貫中)이 지은 장편 소설, 역사 소설로, 서진(西
1. 들어가기
1-1. 왜 재조명인가?
우리들의 머릿속에 ‘조조(曹操)’라 하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강태권에 의하면, 후세 사람들은 ‘조조 같은 놈’이라는 말을 들으면 인상을 찌푸리게 될 정도로 간신이나 의리 없는 인물로 대표되는 인물이 바로 조조이다. 심지어 국어사전
리더십에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지금으로부터 1800년전 중국 대륙을 호령하며 지금의 어떤 조직에 있어서도 합리적이고 완벽한 리더십을 구사 하여, 중국의 패자로 떠올랐던 우리에게도 친숙한 조조라는 역사적인 인물을 통하며 이를 평가하고 그 해결책을 논의 하여 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역사는 그 성격 면에 있어서 특수성과 보편성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것들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특수성이라 함은 역사가 전개되어 나가면서 당시만의 어떤 특수한 상황에 의하여 역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그 흐름이 바뀌어 나가는 것을 뜻한다. 잘 나가던 왕조가 여자 한 명 때문에 갑자기 몰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