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갈등을 다루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2. 정체성이 다른 사람들
근대국가의 정체성을 갖게 된 것은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의 일일 수도 있다. 따라서 현재의 국가적 정체성 역시 역사적 산물이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제국주의 식민통치를 경험한 후 근대국가가 형
1. 정체성의 논란
옛 정체성(기존 개념의 민족주의 등)들이 쇠퇴하면서, 새로운 정체성(전지구화에 따른 정체성 및 혼성 등)들이 떠오르게 되고, 현대적 개인이 점차 파편화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정체성의 위기는 폭넓은 변화 과정의 일부로 보인다. 후기 모더니티에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문화적
종족집단(Ethnic group)으로 스스로를 정체화 시켜 왔으며, 특히 1980년대 이후 이러한 시크 정체성은 더욱 확고해졌다. 시크 종족성(Ethnicity)과 정체성(Identity)이 그들의 종교 등 문화적 전통에서 비롯된 것인가 아니면 그들이 직면한 정치․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출현된 것인가에 따라 종족성을 설명하는
정체성의 핵심을 구성하게 된다. 그들은 血統에 근거하여 종족에 대한 정체성의 근거를 형성하듯이, 傳統에 근거하여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형성한다. 그들에게 전통은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正統性의 준거로서 문화 의식의 기초를 제공한다. 이런 관계로 사람들은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