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캉주체개념의 형성』,오질,2002 ,36쪽
라캉은 이러한 주체의 문제를 설명하기 위하여 ‘거울 단계’라는 개념을 이용한다.
거울 단계에서는 아직 사회화되기 이전의‘나’가 존재하며 이는 점차 거울의 나의 모습, 영상과의 동일시를 통하여 점차 상징계, 즉 언어화된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거
변별되는 자신의 주체성을 갖게 되는 것은 언어적 차이와 부재의 세계인 상징계에서 가능하게 된다.
* 상징계상징계는 아이가 언어의 세계에 들어서면서 어머니와 분리되고 오이디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단계이다. 앞서 상상계의 어린 아이는 어머니에 대해 오이디푸스적인 욕망을 투사하며
라깡은 소쉬르 언어관으로부터 기표의 절대적 우위성을 끌어내었기에 우선 본 논문에서는 라깡의 정신분석 이론의 토대가 되는 소쉬르의 언어관과 그에 영향을 받은 라깡의 언어학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는 데서 출발할 것이다.
라깡은 인간의 주체가 형성되는 과정에 대해 현실계와 상상계, 상징계
라캉은 정신분석 이론과 구조주의 언어학의 이론이 유비적(analogical)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언어학적 개념을 정신분석학의 이론을 설명하는 데 적용하였다. 프로이트가 어둠에 잠겨있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무의식`에 대해 말하고 있는 반면, 라캉은 무의식이 하나의 언어처럼 구조화되어 있
라캉은 정신분석 이론과 구조주의 언어학의 이론이 유비적(analogical)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언어학적 개념을 정신분석학의 이론을 설명하는 데 적용하였다. 프로이트가 어둠에 잠겨있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무의식'에 대해 말하고 있는 반면, 라캉은 무의식이 하나의 언어처럼 구조화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