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본 도서의 주요 내용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는 복잡하고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가 아니다. 그저 잘 읽히고 간단하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는 하나의 응축된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하기보다는 우울증을 겪는 자신에 대한 자아성찰, 그리고 십여년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기록한 내용
알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자존감을 회복해가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핵심주제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죽고 싶도록 힘들지만 아직은 살고 싶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삶에 대한 미련일수도, 애착일수도 있지만, 다시 한번 일어서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다.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 이러한 죄책감은 결국 우리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우리의 마음을 좀먹고 결국 불행하게 만들 뿐이다.
애덤 스미스의 조언은...(중략)
인상 깊었던 「문장」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입니다."
- 책 속에서 -
< 김유정 작품집 >
작가 김유정(1908~1937년)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27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했으나 생활고로 중퇴하고 한동안 객지를 방황했다. 1935년 단편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외일보》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 책에는 그이 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