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덩샤오핑(鄧小平)의 '동부 연해지역의 유리한 요소를 활용하여 개발하고(先富論), 이 지역의 발전을 중.서부 지역의 개발에 활용, 공동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는 兩個大局론이 서부대개발의 기초 사상. 중국정부는 3단계 발전전략을 추진, 1.2단계인 溫
서부개척시대이다. 등소평의 남순강화로 연해지역 개발이 본격화됐다면 강택민의 서순강화로 서부개발정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20여 년 간 그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그러나 이 시기 등소평의 이른바 ‘불균형 발전전략(先
서부지역과의 경제적 격차를 심화시켰다. 동․서간 지역 격차의 심화는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중국의 정치․사회적 안정 및 민족단결과 국가통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장애 요소가 될 것으로 중국의 당국은 물론 세계의 관측자들은
개발정책을 통해 사전에 해소하여 정치투쟁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고, 최근 국제적 민족주의 바람을 잠재우려는 중국 정부의 정치적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정치적 대응은 세계 강국으로 등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며 서부대개발은 이러한 국내외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이라
서부 대개발은 중국이 경제강국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서부대개발에 성공하면 2050년 미국에 버금가는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실패한다면 경제 대국에는 이를지언정 경제강국의 수준에는 도달하기 힘들 것이다.
서부 대개발이 단순히 경제적 의미뿐만 아니라 정치적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