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식품의 위해성은 2000년대 이후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몇몇 제품 중심의 산발적인 문제였다. 그러나 이번 ‘멜라민 파동’은 거의 모든 식품에 함유되는 유제품에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예전과 비교할 수 없는 큰 파문이 일고 있는 것이다.
올해 통계청에서 실시한 분야별 사회 안전에 대한
식품이 오염되는 것이다. 오염된 농축산물은 아무리 위생적으로 가공해도 오염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근본적으로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현재 경기가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먹 거리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했다. 가격
중국식품에 첨가되기 시작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중국에서는 멜라민을 먹여 키운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가 매일 같이 밥상에 오르고 있으며 발암물질인 쑤단훙(蘇丹紅) 색소를 첨가한 오리알, 농약 만두, 골판지 만두 등 이미 발견된 문제의 먹거리만 해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안전검사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산 유제품이 사용된 수입 가공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벌인 결과, 중국의 천진가련화 국제유한공사에서 OEM으로 제조한 해태제과 `미사랑 카스타드` 와 홍콩에서 수입된 제이앤제이인터내셔널 `밀크러스크`에서 인체에 유해한 수준의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Ⅰ. 세계 소비자 안전 피해 사례
1. 제품 안전사고
1)도요타 리콜사태
1)도요타 리콜사태
도요타 리콜사태가 세계적인 이슈가 된 지 1년이 되었다. 2009년 8월 발생한 렉서스의 폭주 사망 사건은 단순한 품질 문제를 넘어 최고경영자의 미 의회 청문회 출석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로까지 확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