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물교혼이란?
이물교혼 설화는 인간과 인간이 아닌 다른 부류가 서로 성적으로 결합한다는 내용을 모티프로 하고 있는 일련의 설화들을 말한다. 이 설화에서 주된 모티프는 남녀 주인공의 비정상적인 만남과 헤어짐인데, 남녀 주인공은 한쪽은 인간이고, 다른 한쪽은 인간이 아닌 다른 부류 즉,
조선시대
조선왕조는 성리학을 정치이념으로 확정하고 무와 불교를 탄압하였다. 무당은 천민으로 취급되었다. 다종교 공존의 전통이 여기서 크게 일그러지고 만다. 뿐만 아니라 성리학이라는 것도 중국의 것을 내세운 것이라 주체적 문화의식이 점점 상실되어 갔다. 예컨대 고대 이래 고려조까지의
Ⅰ. 서 론
필자도 평상시 설화를 많이 읽는 편이다. 설화의 내용을 보면 허무맹랑한 애기도 있고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는 내용도 많이 있다. 현대 과학문명에서 과연 그런 것이 가능할 까? 의구심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전우치전의 민담을 보면 도술을 부려 비와 바람을 마음대로 내리
제1장 서 론
현재 우리나라에는 수백개가 넘는 성씨가 있다. 그리고 그 중 몇몇 성씨는 그들 시조를 더욱 신성화시키고 타 성씨와 차별화하기 위해 설화를 지었다. 따라서 이런 성씨설화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좁게는 한 가문을, 넓게는 민족의 역사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는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