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의 발전이 늦어졌다.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소매유통업의 거의 대부분을 중소유통업체가 장악하고 있었다.
소규모 독립소매상은 1970년대 이후 경제발전에 따라 근대 유통업태인 백화점들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과정에서 그 역할이 상대적으로 작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유통산업
유통인력비가 높은 선진국에서는 가격인하를 위한 수단이 되지만 인건비가 싼 개도국의 경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둘째로 또 다른 혁신기관인 교외에 설립되는 쇼핑센터도 미국적인 도시구조와 자동차 보급을 전제로 했을 가능성이 있어 국가간의 유통구조를 너무 단선적으로 보고 있
유통의 순기능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96년 전면개방 이후 국내유통산업은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 기업형 유통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나 중소유통업은 아직 재래시장 중소수퍼마켓 등 생계의존형이 다수를 점유유하고 있다. 그러나 신 유통의 빅뱅시대에 국내외 유통업체의 다점포화, 대규모화 전
분석 과정을 통해서 많은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문제점은 기술적 측면에서는 상당히 공통된 속성을 가지고 있지만 거래 환경에 관련되어서는 산업별, 기업별 특성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내고 있다. 특히 수요-공급기업간 상반된 이해에 따라 즉, 유통업체와 공급업체라는 가치체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