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려의 성립과 발전
1) 왕건의 쿠데타
왕건이 궁예를 쫓아내고 고려를 건국한 것은 918년이다. 공양왕(恭讓王)까지 34대 475년간 존속했다. 신라 말에 송악(松嶽:開城)의 토호(土豪)였던 왕건은 태봉(泰封)의 왕인 궁예(弓裔)의 부하로 있다가 918년 궁예를 추방하고 즉위하여 국호를 고려, 연호를 천수(
태조의 결혼은 豪族聯合政權의 유지나 왕권을 보완하기 위한 유력 호족을 주변에 끌어들이려는 정략결혼의 의미 보다는 비부들을 왕실과의 결혼의식을 통해 국구로 삼아 사회적 신분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특별우대 혜택을 주는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3) 고려초기 중앙관제의 성격과 역할
중앙통치제도
① 관등제
소국 및 소국연맹단계시기의 백제는 관등과 관직을 구분하기 어려워 官制라고 표현할 수 있다. 자세한 명칭은 자료가 없어 알 수 없지만 각 소국의 수장들은 단순하고 규모가 작은 지배조직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여지는데 소국연맹단계에 이르러 右輔와 左輔 같은 중앙관제
중앙행정조직
조선 초기의 중앙관제는 고려 후기의 관제를 개혁하면서 새로운 왕조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양상을 띠었다.
우선 조선시대에는 유교적 정치이념에 따라서 이를 성문화하여전 시대와는 달리 성문법적 관료제를 추구하였다. 이는 정도전의 "조선경국전"과, 뒤를 이어 편찬된 "경제육전",
중앙행정기구
① 조선전기 중앙기구
조선조의 중앙관료제는 군주제 하에서 국왕을 보좌하여 부중의 최고정책결정에 관여하는 중추적인 정무기구로서 이른바 묘당이라 일컫는 의정부가 있고 그 감독하에 행정을 분장하는 육조가 있다. 그리고 중요한 중앙관제인 군사조직으로서 삼군부 중앙과 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