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굴곡론
8.2 안맺음씨끝의 말본 범주
8.2.3 시상법
8.2.3.1 시간과 시상 체계
1) 시상의 개념과 형태적인 자리
시상? 시제와 양상을 함께 나타낸 말이며, 이른바 “때매김”에 가까운 말. 이때 “시제”는 시간의 관계가 체계적인 말본의 범주를 나타내는 시간 관계, “양상”은 일정한 시
이 보고서에서 다루고자 하는 ‘(었)던’은 회상시제 선어말 어미인 ‘더’의 관형사형으로 설명되고 있다. 즉, 회상시제 선어말 어미인 ‘더’와 ‘(었)던’의 ‘더’를 같은 성분으로 보고 ‘(었)던’을 ‘더’와 ‘ㄴ’의 결합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런 형태론적 분석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더
지속상 또는 미완료상이라고 부르고 그 구간의 끝에 있음을 나타낼 때 완료상이라고 부른다.
가. 순이는 지금 창 밖을 보고 있다. → 시제는 현재, 상은 지속상
나. 순이는 그 때 창 밖을 보고 있었다. → 시제는 과거, 상은 지속상
다. 순이는 어제 창 밖을 보았었다. → 시제는 과거, 상은 완료상
2. 중
지속상을 나타내는 보조동사)
이 논의의 문제점
보조동사 자체에 상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면, 그 보조동사는 어떤 주동사에 결합하든지 간에 자체의 상 의미를 나타내야 함.
‘-고 있-’(진행상)
가. 영이는 웃고 있었다.
나. *별이 반짝하고 있다. ‘-고 있-’이 결합했는데 왜 진행상이 안
관계를 이루는 실사가 아니라 명제에 대한 modal 요소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김성화 김성화(1992), 「상의 겹침에 대한 해석」, 경북대학교
는 동작의 상을 나타내는 문법소로 처리하여 지속상, 종결상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고영근과 남기심 고영근,남기심(1993), 「국어의 통사 의미론」, 탑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