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지들과 환자의 유대를 강화하도록 노력하였다. 1926년에는 미국 정신의료사회사업가협회가 결성되었고, 1946년에 정신보건법이 제정되었다. 1950년 정신약물의 급속한 발달로 탈시설화, 정상화에 대한 경향이 증가되어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장애인 재활, 특히 지역사회정신보건체계가 확대되었다.
Ⅰ. 개요
우리나라는 전체 정신보건서비스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장기입원과 수용중심의 서비스 체계에서 지역사회정신보건 서비스 중심의 체계로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때 지역사회정신보건 서비스 체계의 구축을 위한 예산의 확대 뿐 아니라 정신보건예산의 효율화를 추
지역사회정신보건이란 지역사회에서 행해지는 모든 정신보건 활동으로서 정신질환의 진료, 재활 및 사회복귀, 그리고 예방 등의 서비스를 총칭한다. 한편 지역사회정신보건 이념은 정신질환의 치료와 재활에 있어서 사회환경 요소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전인 진료의 표방이다.
지역사회보건사업
정신질환자 중 만성적 경과로 인해 장애를 초래하고 있는 대상을 장애인범주에 포함시키는 장애인복지법이 통과됨에 따라, 정신질환자가 사회로부터 소외되는 부분을 제도적으로나마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한편, 2004년에는 정신보건법 내에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에 대한 구체
정신보건정책이 오랫동안 치료와 요양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정신보건사업을 시도하려는 정책의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신보건의 세계적 동향과 국내 정신보건 전문인들과 정신장애인 가족들의 오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