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 전국 최초의 문화도시로서 선정되게 된 직접적인 배경도 이 두 행사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춘천국제 인형극제가 바른손이라는 회사에서 지원하여 서울에서 기획이 이루어지며 춘천시에서는 장소만 빌려준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았을 때, 춘천국제마임축제는 비교적 지역민의 자
1. 춘천국제마임축제
-1989년 한국마임페스티벌이라는 명칭의 행사로 출발하여 1995년 해외 마임단체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명칭을 춘천국제마임축제로 바꾸었다. 춘천국제마임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마임협의회·춘천시·춘천문화방송 등이 주최하는 민간단체 축제. 해마다 5월 마지막 주 수요일부
축제의 의미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축제는 자치시대를 맞이하면서 지역활성화를 핵심적인 발전목표의 추진에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지역축제를 포함한 지역문화의 개발이 본래의 문화적 효과 외에도 지역의 경제개발과 사회개발이라는 두 가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매우 중요
지역축제를 통해 구성되는 타 지역, 중심부와의 차이 만들기의 문제는 동시에 해당지역(개별자로서의 지역민)의 정체성 확립의 문제이기도 한 것이다.
Ⅱ. 춘천국제마임축제(춘천마임축제)의 의의
1. 춘천지역의 특성
춘천지역은 맑은 물과 푸른 산을 자랑하는 서울에서 동북쪽으로 70Km거리에
축제는 일에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떠들고 즐긴다는 놀이적 인식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조명환, 1997).
지역축제는 지역의 문화가 종합되고 상징화된 행사로서 한 지역을 관광 상품화하는 것이다. 예술은 지역의례를 형성하는 중요한 원천으로 음악, 미술, 무용,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가 존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