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순경(荀卿, 荀子)을 찾아가 제왕의 도리를 배웠다. 학업을 끝마치자, 초나라 왕은 섬기기에 부족하고, 다른 6국은 약소해서 자신의 공을 세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 진나라로 들어가게됐다. 그는 진나라 재상 문신후(文信侯) 여불위의 사인으로 들어갔는데, 마침 진나
결정하는 천도의 흐름을 거부하고, 인간이 주체가 되어 활약하고, 인간의 선택이 모이고 모여 역사의 흐름을 결정한다는 자신의 사상을 사기에서 유감없이 표현하고 있다. 훗날 자신이 남긴 사기의 기록을 교훈삼아 덕 있는 군주가 어진신하들의 보필로 유토피아를 건설 해주길 간절히 원했을 것이다.
Ⅱ. 법가의 사상적 특징
ⅰ) 상앙의 법
상앙은 위(衛)나라출신이나 조국인 위나라에서는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진나라에 들어가 효공에게 그의 제도개혁의 안이 채택되어후일 천하통일의 위업을 이루는 기초를 다졌다. 상앙은 효공의 지지하에 두 차례의 변법을 실시하여 큰 효과를 거두었다. 당시
진다. 전국 7웅은 위의 세 나라 외에 진(秦), 초(楚), 연(燕), 제(齊)의 7국이다. 이 가운데서도 산시성에 자리잡은 진나라는 원래 문화적으로나 군사적으로 그리 두드러지지 않은 국가였다. 그러나 진(秦)의 효공은 법가인 공손앙(公孫鞅)을 등용하여 부국 강병을 위한 일대 정치개혁을 실시하여 천하
나라 13대 평왕(平王)이 낙양으로 도읍을 옮긴 이후부터 37대 난왕(赧王)이 진(秦)나라에 나라를 빼앗길 때까지의 514년간을 동주(東周)시대라 하고, 동주시대를 다시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로 나눈다. 춘추시대는 평왕이 도읍을 옮기던 BC770년부터 진(晉)이 위(魏), 조(趙), 한(韓)으로 분열되어 제후로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