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론적 상상력에 담긴 의식의 정치성에 놓여야 할 것이다. 건국 시조들의 위대함을 천명으로 귀일시키는 표현의 방법에서 정치의식이 어떻게 담겼는가를 알기 위해서 조선 초 정치사의 왕권과 중신권력의 관계에 주목하고자 한다.
조선 왕조의 존속을 유지하는 기본적 틀이 ‘왕권과 사대부 집단
인이라는 것은 본래 도덕상의 문제로 있었지만, 공자는 이 仁과 天을 연관시켜서 이것은 상제가 인간에게 준 것으로 보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천명이라는 것은 객관적인 것에 대한 것이고, 인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다. 즉 인은 천으로부터 온 존재이지만 인간의 내면에 와서 고정관념으로 되었다.
론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였다. 자유·평등·박애 등의 이념을 자연권으로 생각하는 신흥 세력들은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생명, 건강, 자유, 재산의 권리를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들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는 이러한 자연권을 천부인권론으로 여기며 절대 왕정에 맞서 개
방식이 있다. 전자의 방식은 주로 형이상학적인 태극이 먼저 전제가 되고 태극이 구체적 사물로 드러나면서 理가 氣에의해서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는 생각이다.
이간은 이러한 측면에서 본체계인 천명이 현상계에 있는 인간과 사물의 성이 그대로 보존된다고 보았다.
Ⅰ. 서 론
한국사회 고령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2008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해보다 20만 6천명 늘어난 501만 6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0.3%를 차지하고 있다. 10년 후인 2018년이면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가 넘는 고령사회로, 2026년이면 노인인구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