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660) 봄 2월에 서울[王都]의 우물물이 핏빛이 되었다. 서해 바닷가에서 조그마한 물고기들이 나와 죽었는데 백성들이 다 먹을 수가 없었다. 사비하(泗河)의 물의 붉기가 핏빛과 같았다. 여름 4월에 두꺼비와 개구리 수만 마리가 나무 위에 모였다. 서울의 저자 사람들[市人]이 까닭없이 놀라 달아났는
Ⅰ. 지형용어
1. 천변지이설(Catastrophism)
생물계의 역사에 관하여 프랑스의 고생물학자 G.퀴비에가 주장한 가설이다. 격변설이라고도 한다. 퀴비에는 파리분지의 중생대 상부백악기층과 신생대 제3기 등 여러 층의 척추동물 화석을 비교하여, 그것들이 공통종을 거의 포함하고 있지 않은데서, 동물
천변지이-기근과 역병 ③ 산수화적의 침몰
④ 당쟁의 격화 ⑤ 수령들의 가렴주구 ⑥ 기형적인 사치 풍조
⑦ 민생의 도탄, 정착민의 감소 ⑧ 상업무역의 성행, 시민의식의 싹틈
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광해군의 집권을 전후한 위옥의 연발, 서얼 세력들의 사회 문제 등이 겹쳐 당시 사회는 안팎으로 아
하지 못했다. 따라서 그 돌연한 분출은 그야말로 '천변지이의 相'이었다.'怪異한 분류(奔流)가 팽배하게 반도의 산야를 뒤덮으면서도 존엄화평하던 솔로몬의 왕국은 무참하게도 처절한 요란의 거리로 화해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이리하여 일제는 근원적인 정책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였다.
천변만화의 현상은 물질 스스로의 운동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애사기는 반면에 기계적 유물론은 모든 물질운동이 외부의 힘에 의한 것으로 파악하며, 질적 변화가 없는 양적 변화만을 인정하는 입장이다 위와 같은 논문, 124~125쪽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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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사기는 신유물론에서 질적 변화를 중시했다. “성질의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