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절을 하면서 울고 있는 것이었다. 그때 나는 죽음을 생각했고 무덤도 생각하며 그 느낀
감정을 옮겼는데 그것이 첫 추천시 <강물>이었다.
『천상병 전집』p.27
❍ ‘강물’을 읽은 후 우리들의 감상
강물은 <진리>다.
강물이 바다로 흐르는 것은 하나의 진리라고 할 수 있다. 이와 유
시집 《나 하늘로 돌아가네》를 함께 펴냈다.
2.천상병시인 비사
1) 동베를린간첩사건
1967년 7월 14일자 신문을 펴든 문학인들은 1면 톱기사로 실린 "동백림을 거점으로 한 북괴대남공작단 사건"의 전모와 함께 연루된 사람들의 이름이 실린 것을 보았다. 그들은 어리둥절한 채 눈을 의심하지
시간을 들으면서 나름대로 개인으로 다시 수정을 하고 조사를 해서 다시 수정본을 올리게 되었다.
3. 천상병시인 비사
1) 동베를린간첩사건
1967년 7월 14일자 신문을 펴든 문학인들은 1면 톱기사로 실린 "동백림을 거점으로 한 북괴대남공작단 사건"의 전모와 함께 연루된 사람들의 이름이 실린 것을
귀천』의 시인 천상병(1930∼1993)은 술을 너무 좋아해 술을 친구 삼고, 세속의 관행을 무시한 기이한 행동으로 한평생을 살았지만 이 세상, 우리 세대 누구보다도 맑은 영혼의 소유자였다. 역사 이래 별난 사람과 기인은 시대가 바뀔 때마다 혜성과 같이 나타나 제도권 안에서 율법에 얽매여 조잡스럽게
동백림 사건'에 연루된 후유증으로 기인에서 폐인이 된다. '아름다운 폐인'이……. 그는 아내가 인사동의 두 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서 '귀천'이라는 찻집을 경영하는 덕에 먹고 살았다.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으나 천상병시인은 아내에게 하루치의 용돈을 받아 생활했다고 한다. 막걸리 한 병과 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