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은 색소의 종류에 따른 염색방법과 다양한 매염제 사용에 따라서 여러 가지 색상을 얻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견뢰도가 낮고 동일한 색상을 얻기가 힘들며, 매염제를 이용하여 새로운 색상을 창출해 내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의 숙련을 통한 개인적 경험이 우선되므로 일반인들에게 거리감
염색된 천을 몸에 걸치거나 몸에 색을 칠하였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사회적 계급이나 빈부의 차이를 나타냈고, 종교적 또는 민족적 상징이나 감정의 표현에 색이 이용되었다.
인류는 오래 전부터 자연물에서 추출한 천연염료를 사용하면서 염료를 발달시켰다. 신석기시대 이후, 의복의 착색에
염색기술을 습득하고 식물이 지니고 있는 본연의 색상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Ⅱ. 천연염색의 정의
천연염료는 채취 대상에 따라 식물성·동물성·광물성 염료로 분류되며 대부분이 식물성 염료로서 그 종류가 다양하여 수천 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염색이란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종류의 염료를 섞어야만 한다. 그러므로 천연염색의 경우, 특별한 배색조화를 하지 않아도 잘 어울리는데 이는 자연 속의 식물들이 서로 조화하여 어울리는 것과 같은 이유이며. 천연염색한 실이나 천의 경우,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Ⅱ. 천연염색(천연물염색)의 종류
1.
천연염료염색(식물염료, 전통염색)의 유래
인류의 탄생과 함께 미를 추구하려는 욕구에 의해 발생된 현존하는 최초 염색 유물은 천연 안료를 이용하여 그려진 동굴 벽화로 이는 구석기 시대 후기로 갈수록 염색이 보편화되는 경향을 보여준다. 구석기 시대에는 대체로 광물성이나 식물성 천연 염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