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북쪽에 두고 온 고향을 한시도 잊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아들 철호를 괴롭힌다.
2) 송철호 : 계리사 사무실 서기 ,가난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에 시달리는 인물, 처절한 가난 속에서도 도덕적 가치와 양심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
3) 송영호 : 그의 동생, 상이군인 어려운 현실을
<오발탄>은 소설 <오발탄>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전쟁이 휩쓸고 간 서울의 바지런함 속의 공허, 공허 속의 실낱같은 희망, 희망의 좌절 등을 차례차례 그려가고 있다. 여기서 필자는 두 작품의 비교를 통해 전후 한국 사회의 모습과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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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탄”을 발표하여 61년 제5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고 그 해 오월에 문예상 장려상을, 70년에는 월탄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초기 작품들에서는 주로 고결하고 현실에 소극적인 인물이 등장하였으나 점차 사회와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 주었으며 후기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냉
영호는 권총 강도 행각을 벌이며, 음악도였던 아내는 가난한 삶에 찌들어 시들어 간다. 여동생 명숙 역시 양공주가 되어 버린다. 이러한 가족의 비극적인 삶은 결국 철호의 정신을 혼란으로 몰아넣으며 방향 감각을 잃은 '오발탄(誤發彈)'과 같은 존재로 만들고 만다. 이러한 한 일가의 비극을 통해서 전
영화들은 물론 전쟁의 참상을 리얼하게 보여준 작품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그 안에는 가족애를 요소를 담고 있어 또한 잔혹한 전쟁의 비인간적인 요소와 적절히 배합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휴머니즘적 요소들이 보인다. 그렇다면 소설소설「오발탄」은 어떠한가..
‘전쟁’이라는 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