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초국적화폐론
1. 케인즈의 국제청산동맹(International Clearing Union)과 뱅콜(Bancor)
1) 케인즈의 금본위제에 대한 평가
국제통화제도에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국제 유동성을 어떻게 공급하는가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점에 대해 먼저 케인즈가 금본위제를 어떻게 평가하였는가를 검토하면, 그는
신자유주의와의 관련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세계자본주의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미 자본주의가 성숙되었던 국가와 자본가 및 기업가들이 신자유주의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세계화를 추구하면서 보다 구체화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세계화 시대의 거버넌스는 무엇보다도 국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이데올로기의 정체를 밝힐 것이다.
둘째,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초국적 거대기업과 국제금융자본의 역할을 설명할 것이다.
셋째, 세계화 과정에서 세계은행(World Bank)나 국제통화기금(IMF) 혹은 세계무역기구(WTO)와 같은 다자간 경제기구가 어떠한 역할을
자본의 내포적 축적 강화에 기여했다.
세 번째는 1980년 이후 미국 패권의 흔들림 속에 나타난 기업 식량체제이다. 식량원조의 과정에서 규모를 키운 농업관련기업들은 신자유주의 세계화 속에서 규범으로 자리 잡은 세계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세계농식품 체계를 좌우하는 초국적 농식품
연대임금정책은 중위임금(mean wage)을 설정하고 전체 임금수준을 이 중위임금으로 집중시키는 ‘임금평준화정책’, 이로 인한 저임금 한계기업의 도산으로 발생하는 실업자를 다른 산업이나 기업으로 재배치하는 ‘적극적 노동시장정책’, 고임금기업의 임금인상억제로 대기업에서 발생하는 초과이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