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일체식 수업(whole class teaching)은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7차 교육 과정의 핵심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3, 4학년의 주당 수업 시수 1 시간만으로는 심화/보충 수업 운영이 어렵다고도 할 수 있겠으나, 제7차 교육 과정에서 수업 시수를 줄인 것은 재량 활동 시간 확대에 따른 조치였다. 학교 여건에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수준별 학습 집단 편성, 자격기준 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
- 교과서 및 교재는 재구성하여 사용하되, 반드시 교육과정과 학교교육 계획에 근거해야 함
- 수준별 교육과정 평가는 기본 학습 내용 중심으로 평가하되, 심화*보충학습 활동 과정을 평가에 반영(초등은 담임 교사
경을 받고 있다’는 직업이라고 보는 관점이다.
교직이 주로 인간의 인격형성을 돕는 일을 담당하며 단순히 지식과 기능의 습득보다도 참다운 인격을 가진 인간을 형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음은 예로부터 이어지는 교육적 전통이었다. 오늘날에는 교원들에게 성직자다운 자질과 정신적
지도요령부터 ‘기준성’을 강화하여 법적 구속력을 가지게 하였다. 예를 들면 교육위원회에 공립학교의 학교교육과정을 제출하게 하고 승인의 기준으로 또는 교과서 검정의 기준으로 학습지도요령을 사용하여 법적 구속력을 강화했다.
학교교육의 공공성에 비추어 교육내용, 방법, 수업 시수 등
내용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느냐?’는 민주적인 의사 결정에 의하여 학교, 지역의 실정과 교사, 학생, 학부모의 요구를 고려한 학교장의 교육 철학과 판단에 맡겨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재량활동 설정의 취지로 볼 때 우리 학교 연구 추진의 방향은 과학적인 기초 조사를 바탕으로 교육 주체들의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