촐라체>와 현재 연재중인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이다. 이 두 작품은 단지 매체의 이동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문학의 새로운 길에 대해서 답을 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전문작가가 아닌 아마추어들의 작품은 인터넷에서 많이 연재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호응이 있었다. 물론 이들 작
촐라체
서론
이 책을 읽게 된 특별한 계기는 없다. 소설론 과제를 끝내야 한다는 의무감보다 단지 대학을 다니면서 여러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힘이 되어줄만한 간접적 욕구 충족이 필요했다. 처음엔 작가 박범신의《흰 소가 끄는 수레》를 선택했다. 93년 절필을 선언하고 3년
이국의 풍경을 주로 작품의 배경으로 삼는 작가들이 있다. 예로 촐라체를 쓴 박범신, 달과 6펜스를 쓴 서머셋 모옴 등을 예로 들 수가 있겠다. 이들 작가들은 작품 내에서 그 배경을 연극 무대처럼 꾸며 제시를 한다. 현실적인 삶의 장이라기 보다는 특정한 분위기를 이끌어내서 무대로 삼는 것이다. 히
Ⅰ. 서론 - 절대 고독의 개인이 발견되는 시대, 2000년대
글쓴이는 2000년대를 살아가고 있는 개인을 ‘개중個衆’이라는 말로 정의한다. 그의 따르면, ‘개인과 대중을 합친 말인 개중은 원룸, 휴대전화, 메신저, 블로그 등등을 통해 자신을 발신하는 등 철저하게 ‘1인용’으로 생활하다가 지혜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