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대종사 문하에 입산,서울 개운사 대원암의 중앙 불교 전문강원에 입학, 그 뒤 중안 불교전문학교에서 수업.1936년 <동아일보>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었다. 시동인지 <시인부락>편집 겸 발행인,동인은 김돌이.이용휘.오장환. 등이 었다. 1938년 화투패를 떼 보고 선을 본 방옥숙 여사와 결혼하
한 작가에 대하여 상세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고, 이폴릿 텐(Hyppolyte Taine)은 생트 뵈브의 과학적 객관성을 추구하는 방법에서 영향을 받아 한층 문학 속에서 인과(因果)의 결정론적 과정을 찾고자 한 비평가다. 그는 종족(race), 환경(milieu), 시기(moment)가 문학을 결정하는 세 요소라고 하였는데,
문학사적 성과로 평가된다. 생전에 자신의 시세계를 스스로 생명파 또는 인생파로 규정하고 1949년 「조선명시선」을 편찬하여 시인부락 과 생리 의 동인들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면서 이들은 인간 본연성의 회복을 지향하는 휴머니즘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고향의 원초적 서정과 외
화사집~해방전 보들레르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악의미를 추구하는 악마적이며 원색적인 시풍을 보임. 첫 시집 [화사집(1938)]은 미당의 이러한 제 1기 시세계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토속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한 인간의 원죄의식과 원초적인 생명력을 읊으며 자의식과 관능적 욕구에 몸부림 치는 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