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시대의 전개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은 다각적인 경영전략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써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행사를 발굴하고, 지역문화와 관광에 바탕을 둔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예술행사는 지역내에 일정한 경제R
섬유도시로서의 대구 등 각 지방은 그 지역 나름대로의 특성을 강화하여 세계로의 진출을 꾸준히 꾀하고 이를 통해 지방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여기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지역의 발전방향 중 문화․관광에 중점을 두고, 구체적인 사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알아보겠다.
다름아닌 지역의 문화자원을 매개로 삼은 조직적인 장소마케팅 전략이었다. 이들은 도시문화의 경제적, 그리고 산업적 가치를 일찍 인식한 것이다. 결국 문화의 산업화와 산업의 문화화를 통해 그 지역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활성화, 그리고 지역주민의 정체성 제고까지도 함께 끌어낼 수 있었다.
축제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표명한 Hobsbawm(1983)은 발리의 사례를 통해 축제의 시행은 전통문화를 자극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강릉단오제를 연구한 정은주 역시 국가에 의해 지역축제의 동기가 부여되더라도 지역 주민들은 스스로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