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심청가>는 예술성이 높기로는 <춘향가> 다음으로 평가되며, 슬픈 대목이 많아서 계면조로 된 슬픈 소리가 많다. 또한 아니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소리에 능하지 않고는 <심청가>를 이끌어 가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춘풍의 처>는 <이춘풍전>을 바탕으로 창작된 희곡이다. 이 두 가지
3. 줄거리
평양에 장사하러 갔다가 기생 추월에게 빠져 돌아오지 않는 춘풍을, 그의 처가 찾아 나선다. 도중에 수중세계에서 노모를 살리기 위해 더덕을 구하러 지상에 나온 이지와 덕중을 만난다. 이들은 은(銀)을 밀반출한 부자를 서울로 압송하는 중인데 그 상금으로 더덕 구입비를 마련하려고 한다.
Ⅰ. 들어가며
구비 전승되던 우리의 노래와 연희들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쇠퇴의 길을 걸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쇠퇴의 이유는 조동일의 지적처럼 시대적 변화 때문이라고만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과거의 구비문학이 낡았다 하더라도 새 시대의 새로운 주제를 지닌 다른 방식으로 창작되
창작희극
성격: 해학적 , 풍자적
제재: 탕아 춘풍과 그의 처의 갈등
주제: 세속적 인물의 허위 폭로
전통극인 탈춤의 무대 형식으로 1인 2역 이상의 역할
등장인물의 즉흥적인 대사와 행동으로 극의 해학성 높임
고전[이춘풍전]에서 차용한 [춘풍의 처]
오태석은 자신만의 현대극의 기법과 독특한
Ⅰ. 개요
희곡(drama)은 시나 소설처럼 문학의 한 장르이다. 그러나 제반 문학의 장르와는 다르게 무대상연을 전제로 한 여러 가지 특수성과 제약을 가지고 있어(순수한 문학 장르라기보다는) 문학성과 연극성의 이원론적 입장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희곡이란 말은 영어로 ‘play' 혹은 ’drama'라고 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