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논의는 단순히 결과적으로 친일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자를 가려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 과정에 대한 분석/반영이 선결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 즉 과정이 어떠하든 결과에 따라서 그 사람의 잘못을 따진다는 것은 결과우선의 사고방식이라는 새로운 문제점을 야기하여 결
행위도 리더쉽으로서 조직의 방향에 큰 영향을 가져오는 것이다. 이 리더십이 국가라는 커다란 조직의 경우에는 그 중요성이 막대한 것이 된다. 대통령 한 사람의 한마디에 100마리의 사자든 혹은 100마리의 양이든 나름대로 의미있는 영향력을 받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본 발표는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
론 측면에서 민족주의는 고대의 특권적이고 제한된 시민공동체를 평등과 자유의 민족으로 발전시키고자 했던 계몽사상에 뿌리가 있다.
대개, 적어도 서양의 규준에서, “일국사의 발전을 통해 추출한 근대성의 지표로서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지배, 근대 국민국가를 통한 자본가 층의 자본축적 기반
권위주의적 정권이 대표적 예다.
2. 우리나라의 민족형성에 대한 개관
구한말에서 1905년까지 민족이란 말은 등장하지 않았으며, 종묘사직 보존, 근대국가 건설이 주요한 관심사였다. 주변의 열강 국가의 압박에서 조선은 근대국가가 되기 위한 몸부림을 쳤으나 이권 침탈은 가속화되었다.
친일론의 필연적 귀결점인 '내선일체(內鮮一體)론'에 부응하는 철저한 '황국신민화\"론이다. 이것은 일본 제국주의의 파쇼 체제화와 침략 전쟁의 본격화, 그리고 이른바 동아 공영권과 대동아 공영권의 수립과 확대에 따르는 한반도 주민에 대한 전쟁 협력 강요론이었고, 조선의 친일 세력이 겉으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