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법에 대한 개괄적 이해
① 친환경농산물의 종류
본격적으로 서동우씨의 농법을 살펴보기에 앞서, 친환경농법 자체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농산물은 ‘환경친화적 농법을 통하여 생산된 작물’을 일컫는데, 우리나라의 친환경농산물은 유기합성농약, 화학비료의 사
이용하였고, 인분도 하수로 내려가지 않고 썩혀서 비료로 이용하였으며, 빨래도 나뭇재와 같은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공해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산업사회로 발전하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1970-1980년대에 개발도상국은 식량부족을 해결할 목적으로, 선진국에서는 식량을 수출할 목적으로 화학비료,
농업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농업의 본질은 탄수화물의 생산이고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원료와 에너지는 모두 자연적으로 조달된다. 즉, 에너지는 태양에서 오며, 원료인 탄산가스와 물은 순환적으로 공급된다. 따라서 농업을 자연에 맡겨두고 자연이 주는 만큼의 농산물로 만족한다면 농업은 환
::: 핵심키워드
?산성비 : 산성도를 나타내는 수소이온 농도지수(pH)가 5.6 미만인 비. 일반적으로 빗물은 pH 5.6∼6.5 정도의 약산성이지만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는 강한 산성의 산성비가 내리기도 한다.
?황산화물 : 황(S)과 산소와의 화합물을 총칭하는 것으로 이산화황, 황산 그리고 황산구리와 같은
농법을 몸소 실천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유기농법을 적용하면 식량의 생산량이 적다. 왜냐하면 석회, 유기질 비료는 미량원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으나, 식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질소, 인, 칼륨은 식물의 요구량보다 적게 공급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적을 이용한 생물농약만으로는 병충해의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