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그전의 윤리설의 경향과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성선성악논쟁에 대한 칸트의 입장이 비록 칸트 자신은 거부했지만, 변형된 절충론임을 밝히고, 그것이 가능적 무한자라는 인간관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Ⅰ. 서론
지금까지 철학은 철학의 전문적인 영역이나 철학사만이 철학의 전부인 양 제공해 왔다. 따라서 실제로 철학이 궁극적으로 의도하는 바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실천적인 것임을 알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로 철학적 지식은 많이 소유하고 있지만 철학적 삶을 살아가는 진정한 철
인간관은 가치론적이며 형이상학 측면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 당위의 세계를 말하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영혼을 식물적인 것, 동물적인 것, 이성적인 것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중 이성적인 부분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기능을 교육을 통해 이성을 실현하는 것이 인간의 최고 행복이라 했
Ⅰ. 중국 철학과 인성론
중국 철학에서 사람의 본성에 대해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은·주 교체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상서』에 보면 인성에 관한 단편적인 내용들이 있는데 아직 본격적인 논의의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인성론의 본격적인 시작은 공자로부터 잡는 것이 옳을 듯하다.
중국 철학에서 사람의 본성에 대해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은·주 교체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상서』에 보면 인성에 관한 단편적인 내용들이 있는데 아직 본격적인 논의의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인성론의 본격적인 시작은 공자로부터 잡는 것이 옳을 듯하다. 그러나 공자의 제자 자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