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클럽들은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태원과 신촌일대에 외국인들과 소수의 매니아들을 상대로 한 라이브클럽들이 존재하였으나 경제적인 문제와 법적인 규제로 문을 닫게 된다. 라이브클럽들이 사라진 후 통기타 연주인들을 중심으로 한 소극장 공연이 우리나라의 공연문화를 이끌게 되며, 록밴드
테크노 음악이 클럽문화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면서, 댄스클럽이 클럽문화를 형성하는 핵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록음악 공연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클럽과 테크노 음악을 중심으로 한 댄스클럽이 1990년대 이후 공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라이브클럽문화와 댄스클럽문화가 클
라이브 공연 중심으로 바뀌어야 하며 공연 활성화를 위한 대안도 필요하다. 공연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는 전문 공연장의 확충, 소규모 라이브클럽에 대한 지원, 지방 공연 환경 개선 등이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인디밴드들의 공연에 무관심한 정부가 이제부터라도 나서서 공연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
문화 공간, 홍대지역의 장소성 및 현황
Ⅰ. 서론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소득수준의 향상과 노동시간의 감소로 인해 도시민의 여가와 관광욕구가 증대되고, 삶의 질과 쾌적한 생활공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문화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문화는 경제와 더불어서 그 도시의 경쟁력을 보여
문화, 유흥문화로 떠오르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클럽을 찾는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클럽 데이의 성황 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클럽문화는 '그들만의 문화(a league of their own)'이며 외부의 시선으로 볼 때 낯설다. 이는 특히 클럽들을 괴롭히고 있는 '테크노클럽=마약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