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롭스
아버지는 프리지아의 왕 탄탈로스. 일찍이 탄탈로스는 신들을 식사에 초대하여 자기의 아들 펠롭스를 썰어서 만든 요리를 제공하고 그 사실을 신들이 알아채는지 시험하였다. 신들은 눈치채고 먹지 않았으나 여신(女神) 데메테르만은 딸을 잃은 슬픔에 잠겨 있다가 어깨의 살을 먹고 말았다.
탄탈로스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신들의 예지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 자신의 아들 펠롭스를 죽여 만든 음식을 신들에게 내놓았다. 당시 상심에 빠져있던 데메테르를 제외한 다른 신들은 그 음식을 먹지 않았고 펠롭스의 시신을 모아 그를 살려내었다. 한편 신들을 시험한 죄로 탄탈로스는 끝없이 굶주리
탄탈로스가계를 더듬어 봐야 한다. 여기에서 다루어지는 것은 이 가계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기 때문이다. 이 가계의 인간들의 살인과 복수, 필연적으로 내도하는 벌, 정의로 해결되는 과정을 아이스킬로스는 퍽 종교적인 눈으로 전개하고 있다.
탄탈로스의 손자인 아트레우스왕은 동생 튀에스테스와
탄탈로스의 딸 니오베와 같다. 리디아의 왕 탄탈로스의 딸로 테베의 왕 암피온의 아내였던 니오베는 7명의 아들과 7명의 딸을 두었고, 이를 여신 레토 앞에서 다른 신의 자식들에 비해 더욱 훌륭하다고 뽐냈다. 레토 여신의 분노를 산 그녀는 자식을 모두 잃게 되며 결국 밤낮 울며 탄식하다가 돌이 되고
믿음을 뜻하기도 한다. 과거 여러 과학자들이 과학의 여러분야에서, 여러방면에서의 통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바 있기도 하다. 그러나 대부분 결국 손에 닿을 듯 결실을 맺지 못하고 좌절하고 마는 탄탈로스의 후예들이 되어버렸다. 그만큼 통합이란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