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범죄에 대한 보응으로서 타인에 의해 시작 되었으며, 조금 후에는 점령군의 지휘 아래 독일인에 의해 시행 되었고, 동독과 서독으로 나뉜 후에는 공산주의 체제와 민주주의 체제 아래서 그들 나름대로의 탈나치화를 시행해 나갔다. 따라서 탈나치화의 시작부터 통독 전까지, 동쪽과 서쪽의 과거청
과거 청산’보다 더 포괄적이고 반성적인 용어이다. 한국에서 ‘과거 청산’이란 ‘역사적 진실을 규명함으로써 과거와 그것이 남긴 부정적인 유산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종결짓는 작업’을 뜻한다. 한편 독일에서 ‘과거 극복’이란 ‘나치 시기와 그것이 가져온 재앙에 대한 전후 독일인들의 대면
독일을 본받아라.” 도대체 어느 책에 나와 있는 이론이며 누가 가르쳐준 지식일까. 그 물음에 답할 순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독일과거 청산의 많은 사례가 주목을 받아왔고, 일본의 과거 청산이 그 정도 수준조차도 가지 못한 것